
"17세기 대항해 시대에 선박들에게 깃발로 국적을 표시하도록 강제하는 법이 생겼고 이때의 선박 국적기들이 오늘날의 국기로 진화했다" 라는 문장을 봤는데 예시를 알 수 있을까요?어떤 나라의 국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관련된 영상이나 책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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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orth Dying For: The Power and Politics of Flags” – Tim Marshall
깃발의 정치적 의미와 역사적 맥락을 폭넓게 다룬 책
(2) “British Flags: Their Early History, and Their Development at Sea” – William Gordon Perrin
영국 해상 국적기의 기원과 변천을 전문적으로 다룬 학술 자료
3. 왜 배에 깃발이 필요했을까?
그 당시엔 바다에서 만나는 배가 “해적이냐? 상인이냐? 전쟁 중인 적국이냐?”를 구분하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나라들이 “우리 배는 이 깃발 달아라” 하고 법으로 정한 것이에요.
이걸 “국적기(國籍旗)”, 영어로는 ensign(엔사인)이라고 불러요.
지금 우리가 아는 국기(national flag)의 시작점인 셈이죠.
예시 1. 영국 – 레드 엔사인
상선(무역하는 배)은 빨간 바탕 + 영국 깃발이 구석에 있는 깃발을 달았어요. (지금도 영국 상선은 이거 씀)
군함은 파란 바탕이었어요.
이게 나중에 영국 국기(유니언잭)이 되면서
국적기 = 국기로 인식되기 시작했어요.

For the 1934 film, see Red Ensign (film) . The Red Ensign or Red Duster is the civil ensign of the United Kingdom . It is one of the British ensigns , and it is used either plain or defaced with either a badge or a charge , mostly in the right half. It is the flag flown by British merchant or pa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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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 네덜란드 – 프린스 깃발
원래 오렌지-하양-파랑 색 순서의 깃발이었어요.
그런데 색이 변하면서 지금의 빨강-하양-파랑이 됐고,
그게 지금의 네덜란드 국기예요.

"Oranje-blanje-bleu" redirects here. For Oranje, Blanje, Blou, see Flag of South Africa (1928–1994) . The Prince's Flag ( Dutch : Prinsenvlag ) is a tricolour Dutch flag , first used in the Dutch Revolt during the late 16th century. The Prince's Flag is based on the flag of William the Silent , he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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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3. 프랑스 – 왕실 깃발 → 삼색기
왕정 시절엔 하얀 깃발이었어요 (프랑스 왕가 상징).
나중에 혁명 일어나고 나서 파랑-하양-빨강 삼색기가 생겼고. 그게 국기도 되고, 선박 국적기로도 쓰이게 됐어요.
https://ko.m.wikipedia.org/wiki/%ED%94%84%EB%9E%91%EC%8A%A4%EC%9D%98_%EA%B5%AD%EA%B8%B0

프랑스 의 국기 는 파랑 , 하양 , 빨강 의 세 색으로 된 세로 삼색기 이다. 삼색기 ( 프랑스어 : La Tricolore 라 트리콜로르 [ * ] )라고도 불린다. 파란색은 자유 , 하얀색은 평등 , 빨간색은 박애 및 우애 를 지키기 위한 희생 의 흘린 피 를 상징한다. 국기의 비율은 2:3이며, 세 가지 색의 폭은 같다. 규격 [ 편집 ] 색상 파랑 하양 빨강 팬톤 dark Blue Safe Red 032 CMYK 100.92.43.52 0.0.0.0 0.95.87.0 RGB (05, 20, 164) (255, 25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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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4. 스페인 – 군함 깃발이 국기가 됨
원래 왕실 문장만 있는 깃발은 멀리서 안 보여서 문제였어요.
그래서 1700년대 후반에 노란색 + 빨간색 깃발을 해군용으로 도입.
사람들이 이 깃발을 더 많이 보게 되면서 나중엔 아예 스페인 국기로 채택됨!
https://ko.m.wikipedia.org/wiki/%EC%8A%A4%ED%8E%98%EC%9D%B8%EC%9D%98_%EA%B5%AD%EA%B8%B0

스페인 의 국기 ( 스페인어 : Bandera de España )는 1978년 스페인 헌법 에 명시된 대로 가로 3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적색, 심황색, 적색으로, 심황색 줄의 굵기는 적색 줄 굵기의 2배이다. 예로부터, 가운데 줄은 금빛을 띄는 식물인 목서초 의 옛말인 '괄다'( gualda )로 불렸고, 따라서 '로히괄다'( Rojigualda →적색-목서초 )로 불리게 되었다. 현 국기는 카를로스 3세 시절 해병관 (Pabellón de la Marina de Guerra)이 1785년에 선기 로 활용한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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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 줄 요약
옛날에는 배에 다는 깃발이 나라를 대표했고, 그 깃발들이 바뀌거나 발전하면서 지금 우리가 보는 국기가 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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