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카페알바 다 이런가요? 카페 알바한지 2개월 다 되갑니다 첫 알바예요. 주말 2일 알바하는데

원래 카페알바 다 이런가요?

카페 알바한지 2개월 다 되갑니다 첫 알바예요. 주말 2일 알바하는데 신입이 들어오니 사장님이 제 알바시간을 줄였어요 수습기간 3개월 동안 90%만 주고요 그리고 가끔 가게에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저만 하는 거마다 꼬투리를 잡습니다 물론 제가 잘 못해서 그런거 이해합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는 사장님이 오셨을때 퇴근 시간 1분 전에 옷을 갈아입었는데 그거 가지고 엄청 혼났습니다 퇴근한다고 자기한테 말도 안하고 갈아입냐고도 했습니다 처음 알바 올때 선배분?이 55분에 갈아입길래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전 옷갈아 입고 바로 퇴근하려고도 하지 않았고 옷 갈아입고 시간되면 인사하고 가려고 했습니다 너무 억울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겠지만.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얼버무렸습니다 원래 다 이 정도 잡도리 견디고 알바 하시는 건가요? 사장님 올때마다 또 혼날까봐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더 못하겠어요. 혼날때 뭐라고 하면 좋을지도 추천해주세요

수습기간 90%는 1년이상 근로계약 했을때 3개월 이하로만 가능합니다.

1년 미만 근로이면 100프로 최저시급이상 지급이 맞습니다.

그런데 만일 시급이 높다면 90프로만 해도 최저시급 이상이라면

어떤것이 님에게 유리한지 잘 판단해 봐야겠죠.

그리고 냉정히 말해서 사장이 님만 일부러 미워하거나 괴롭힐 이유는 없습니다.

부모님의 원수도 아니고....싫으면 뽑지를 않았겠죠.

따라서 님에게만 잔소리가 심하다면...성실하게 잘 할것 같아서 계약했는데

그다지 성실하지 않아 보였다거나 아니면 보통 수습기간에는 일 빨리 익히라도

일부러 더 티잡고 작은일도 뭐라 그러고 그렇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누가 한다고 하고 그러지 마시고요.(알바 선배가 5분전에 갈아입는다고 그걸 왜 따라하나요? 이런건 기본입니다. 사장과 이야기된게 아니면 원칙대로 해야죠. 시간 지난 다음에 갈아입는게 기본입니다. 이런 부분은 님이 실수한거예요. 누구 탓할게 아니죠. 그 선배가 자기 따라하라고 가르친것도 아니니까요.)

지킬것 딱딱 지키고

돈 받는만큼은 일 한다고 맘 먹어야 합니다.

요즘 젊은 알바생들 돈은 돈대로 받고 조금이라도 농댕이 피우려고 하는 경우 많습니다.

마치 게을리 하고 똑같은 돈 받으면 지들이 이긴줄 아는것 같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어떤 일을 하기로 했고 그래서 돈을 받기로 했다는걸 명심하고

더도 덜도 말고 기본적으로 해야할건 에누리없이 제대로 하기로 맘먹고 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그런맘 먹었으면 1분 전이더라도 옷 안갈아입죠.

그리고 그런맘 먹고 일하면 보통 사장들도 성실한건 금방 알아챕니다.

열심히 하는사람은 잔소리 안해요. 오히려 쉬었는지? 물어보고 뭐라도 하나더 주려고 하죠.

일이라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사실 상사와의 인간관계가 엄청 중요한거예요.

아첨하고 아부떨라는 말이 아니고요. 보통은 그렇게 안해도 해야할일 성실히 하면 뭐라 안해요.

돈 받으면 돈 받는 값을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걸 꼭 더 조금 일하고 똑같이 받으려는 알바들이 엄청 많거든요. 그런 마인드만 아니면 조만간 잔소리는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님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잔소리 하는 사이코가 사장이라면 알바 그만 두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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